여행

BC 모나쉬에서 스키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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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간의 여행
  • 17가지 액티비티

모든 대륙에서 스키를 즐겨본 네 명의 친구들을 즐겁게 해줄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새로운 스키장을 보여주는 것이죠! 가벼운 눈과 풍부한 자연설, 붐비지 않는 쾌적함을 자랑하는 모나쉬 산맥은 스키에 죽고 못사는 우리 같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평범한 스키 리조트와는 달리, 머스탱 파우더 로지에 머무르는 초보 스키어와 보더는 상급자가 활강하는 곳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를 받습니다. 산간 오지에서 평생 스키를 타온 노련한 선수들에게 이곳은 천국과도 같습니다.  

1 일차
스쿨 버스 여행
머스탱 파우더 로지에서 친구로부터 캐터필러 스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Cory와 우리 셋은 그가 이야기를 꺼낸 직후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습니다. 밤이 되자 우리는 밴쿠버로 날아가 렌터카에 스키를 싣고 트랜스 캐나다 고속도로를 따라 브리티시컬럼비아 레벨스토크 근처의 웅장한 모나쉬 산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했을 당시 도로 양쪽에는 눈이 허리 높이로 쌓여 있었죠! 기다리고 있던 가이드가 우리를 노란 스쿨 버스에 태우고 깊은 산길을 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다음 아이들 장난감과 소형 탱크의 중간쯤으로 보이는 캐터필러 장비로 옮겨 탔습니다. 로지에 근접하자 다음 날 즐기게 될 웅장한 스키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2 일차
가파르고 깊은 지대
오늘 스키의 주제는 자연설이었습니다. 캐터필러 장비에 올라타 슬로프 위로 편안하게 올라갔죠. 난생처음이었지만 코스 정상까지 체어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방식은 꽤나 럭셔리했고 우리 모두 적응하는 데 무리가 없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날은 허리 높이의 자연설로 가득 찬 굽이치는 코스를 따라 활강하고, 다시 캐터필러 장비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일을 반복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이처럼 가볍고 깊은 눈에서 스키를 타본 적이 없었거든요. 슬로프에서 극적인 오후를 보낸 뒤, 로지로 돌아와 정성스럽게 준비된 식사를 마치고 밤에는 모닥불 근처에 모여 앉아 스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3 일차
흔적 남기기
캐터필러 장비가 눈밭을 지나며 남긴 흔적은 아드레날린으로 충만한 슬로프에서의 또 다른 하루를 예고해 주었습니다. 캐터필러 장비는 코스 정상까지 우리를 손쉽게 옮겨주었고 전날 밤 산비탈을 뒤덮은, 누구도 밟지 않은 자연설 위에 마음껏 스키 자국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날도 우리는 다리를 더는 펼 수 없을 때까지 온종일 산을 오르고 짜릿한 활강을 즐겼습니다. 승리감에 취해 로지로 돌아올 때면 우리의 관심사는 슬로프 활강에서 따뜻한 욕조로 누가 먼저 뛰어드는지로 순식간에 바뀌었습니다.
4 일차
나무 위
아침 승마를 즐기기 전 로지에서 트리시가 아이디어를 내놨습니다. “가이드에게 그야말로 산 정상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면 어떨까?” 한 시간도 안 되어 우리는 수목 한계선 위에서 구름 한 점 없는 광활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마치 산 꼭대기에서 떨어지듯 청정 슬로프를 따라 활강한 뒤, 또 다른 활강을 위해 장비에 올라탔습니다. 모든 조건이 완벽했기 때문에 캐터필러 스키를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날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로지에 돌아온 우리는 맛있는 식사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특별한 야간 스키 일정을 세웠습니다. 달빛이 비추는 산을 활강하며 우리 모두 이 밤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이지만 모나쉬 산에서의 마지막 스키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