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휘슬러 겨울 여행

  • 사진 38매
  • 전체 일정 3일
  • 다양한 활동 9가지

휘슬러 사람들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해 산다고 합니다. 저는 이 고장 사람들의 본보기를 따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광의 시-투-스카이 고속도로로 이동한 뒤, 그 다음 3일을 온통 눈 위에서 보냈습니다. 스키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오지에서는 스노슈잉과 스노우모빌을 즐겼습니다. 크로스 컨트리 스키와 터보건도 탔으며 심지어 나무 꼭대기 위에서 산책까지 즐겼습니다. 자연스레 육체적인 활동이 많은 탓에 해산물과 펨버튼 쇠고기 요리로 체력을 보충했습니다. 또한 BC 특산품인 맥주와 와인을 마시며 즐거운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빼곡히 채워진 우리 일정처럼,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습니다. 3일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1 일차
2개의 산, 끝없는 활동
우리가 출발하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완벽했습니다. 휘슬러 산과 블랙콤 산은 실제로 서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이들 사이에는 비탈길과 새로운 트랙이 많이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주먹을 들어 올리며!) 우리는 언덕에서 흩어졌습니다. 필립은 아무도 안 기다리거든요. 우리가 모두 다시 만난 것은 출출해진 뒤였습니다. 스키 후에는 모닥불 위에서 마시멜로를 구우며 현지 맥주를 함께 마셨습니다(저는 휘슬러 브루잉의 윈터 둔켈을 좋아합니다). 추운 저녁에는 따뜻하고 쫀득한 마시멜로가 최곱니다. 필립이 대부분을 요리했는데, 대부분을 먹어버린 것도 필립이었습니다. 그날 밤 늦게 먹은 햄버거와 맥주는 도대체 어디로 들어간 건지 모르겠습니다.
2 일차
스노슈잉과 스노우모빌
저는 낮 시간을 낭비하는 걸 싫어합니다. 침대에서 모든 사람을 깨운 후, 단풍나무로 훈연한 베이컨과 계란 요리를 들이밀었습니다. 스노슈잉 트레일을 출발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전날 열심히 스키를 탔기 때문에 스노슈잉은 매우 정적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운동량이 필요했습니다. 오후에는 휴식 시간을 가지고 지친 다리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따뜻한 수프를 먹으려고 잠시 멈췄는데 수프는 마치 스튜처럼 아주 진했습니다. 그 다음, 스노우모빌을 빌려 울창한 숲을 가로지르고 얼어붙은 호수 위를 달리면서 오지 투어를 즐겼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돌아올 즈음에는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졌습니다. 요리하고 싶은 사람이 아무도 없어, 펍에 들러 가볍게 저녁식사를 해결했습니다. 그날 밤 산장 발코니에 모여 와인을 몇 잔 기울였습니다. 정말 긴 하루였습니다. 우리에게 건배를!
3 일차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우리
마지막 날을 기억에 남게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요거트와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마친 후 복장을 갖추고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빌렸습니다. 2시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잘 정돈된 트레일을 따라 탐험했습니다. 스키를 벗은 후 재빨리 점심을 먹고 나무로 만든 전통 터보건을 빌렸습니다. 아주 멋졌습니다. 필립은 언덕 중간에서 터보건 바꿔 타기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스릴이 넘쳤죠. 그날 오후, 어렵사리 시간을 내어 트리트랙에 들렀고, 그곳에서 현수교와 계단을 오르며 나무 꼭대기 사이를 거닐었습니다. (머릿속 메모: 여름에 다시 와서 짚라인을 타야겠어요.) 휘슬러의 장관을 마지막으로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아무도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차에 짐을 실으면서 우리는 다시 돌아올 거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것도 머지 않아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