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퀘벡 시티의 조약돌 거리를 걷고, 도시의 랜드 마크를 방문하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구시가지 (올드 퀘벡시티) – 출처: 핀 오하라

올드 퀘벡

올드 퀘벡 (현지에서는 Vieux-Québec로 불리운다)은 특정 관광지 라기보다는 여러 관광 명소가 모여 있는 역사적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으로 선정한 이곳은 완벽한 당일치기 여행지이다. 불과 몇 시간 만에 이 지역의 종교적 역사가 담긴 교회와 성당 등 몇 백 년 전에 세워진 건축물들을 다 둘러볼 수 있다. 물론, 역사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예술과 음악, 쇼핑과 다이닝까지 여러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퀘벡시티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지역이다.

퀘벡 성곽 도시 – 출처: 출처: 핀 오하라

성곽도시, 퀘벡 

퀘벡이 북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곽 도시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길이 약 2.8 마일에 이르는 퀘벡의 성벽은 1608 년 (사무엘 데 샹 플레인이 도시를 세운 시기)과 1871 년 사이에 프랑스와 영국군,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캐나다 군대에 의해 지어졌다. 벽을 따라 투어를 하며 퀘벡의 역사와 도시 내 경치, 세인트 로렌스 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벽을 따라 걸어 1812 년 전쟁 이후에 지어진 별 모양의 시타델 요새로 가보자. 위병 교대식과 조총 발사 행사를 지켜보고 마무리로 새로운 연대 박물관을 방문해보자. 심지어 야간 고글을 착용하게 해줄 수도 있다.

몽모란시 폭포 공원

몽모란시 폭포 공원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1.5 배 높은 폭포가 퀘벡 시티에서 단 몇 분 거리에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 272 피트 높이의 몽모란시 폭포는 도시 내에서도 멀찍이 보이며 몽모란시 폭포 공원 (불어로는 Parc de la Chute-Montmorency)에 방문하여 폭포를 바로 눈 앞에서 볼 수도 있다. 폭포 근처에서 얼굴에 닿는 폭포 안개를 느끼거나 꼭대기까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멋진 전망을 즐겨보자. 모험을 즐기는 방문객은 비아 페라타 트레일 세 곳 중 한 곳을 하이킹하며 멋진 경관에서 멈춰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촬영하거나 폭포를 가로지르는 집라인을 탈 수도 있다. 정상에 도착하면 우아한 마노아르 몽모런시에서 멋진 식사 또는 기념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올드 퀘벡시티 쁘띠 샹 플랭 – 출처: Asymetric / 핀 오하라

쁘띠 샹 플랭 

퀘벡 시티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항상 이야기하는 유럽풍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인쁘띠 샹 플랭 (Quartier du Petit Champlain) 이다좁은 조약돌 거리를 산책하고 세련된 기념품을 판매하는 수많은 부티크 및 상점에 들러보자. 수많은 음식점과 비스트로 중 끌리는 곳에서 식사를 한 후 La Petite Cabane à Sucre에서 달콤한 군것질 거리는 꼭 맛보아야 한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웅장한 역사를 가진 작은 광장, 로얄 광장이 있다. 1608 년, 바로 이 곳에서 사무엘 데 샹 플랭 이 도시를 설립했다. 오늘날, 로얄플라스 에서 방문객들은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교회와 400 년의 퀘벡 역사를 담고 있는 거대한 벽화를 보며 과거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아브라함 평원 – 출처: 핀 오하라

아브라함 평원

퀘벡 시티의 센트럴 파크인 아브라함 평원은 도시 안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의 녹지다. 울프 장군과 몬트 칼름이 프랑스와 영국 제국의 미래를 위해 싸웠던 곳이 바로 이 곳이다. 하지만 지금 이 곳에서는 날마다 계절에 따라 사이클링, 피크닉, 크로스 컨트리 스키 또는 스노우 슈잉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아브라함 평원은 매년 여름에 롤링 스톤즈, 푸 파이터스, 레이디 가가 등의 유명인이 참여하는 뮤직 페스티벌인 퀘벡 여름 축제 (Le Festival d' été du Québec)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성 안느 드 보프레 성당 – 출처: Wikimedia Commons under CC BY-SA 3.0

성 안느 드 보프레 성당

매년 1백만명의 방문객이 이 곳을 찾는 이유는 350 년이 넘은 성당의 아름다움 때문이다. 이 곳은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성지 순례지이며 지금까지도 매일 미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지만,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아름다운 예술 작품들, 그 중심에 있는 세인트 앤 황금 동상을 감상하기 위해 신앙심이 깊을 필요는 없다.

보자르 국립 미술관 – 출처: Manuel Menal under CC BY-SA 2.0

Musée de la Civilisation & Musée National des Beaux-Arts

연중 수많은 방문객이 퀘벡의 2 개의 주요 박물관에 방문한다. 첫 번째로 문명 박물관 은 우리 사회의 진화를 주제로 하며 미술관 건물 그 자체 또한 오래된 구조와 현대적 디자인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다. 내부에는 퀘벡 주 원주민에 관한 전시회, 지방의 역사와 세계 문명의 발전을 다루는 다양한 전시회를 볼 수 있다. 보자르 국립 미술관 은 지난 4 세기 동안 3만8천 점의 작품을 소장한 미술관이다. 이 미술관은 프랑스 식민지 시기의 작품을 포함하여 이때까지 퀘벡의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잘 보존하고 전시하고 있다. 자, 그럼 이제 두 곳 중 어디를 먼저 방문할 것인가?

 

자끄 까르띠에 국립공원 – 출처: 퀘벡 시티 관광청/ Camirand Photo

자끄 까르띠에 국립공원

당신이 가장 즐겨하는 야외 활동은 무엇인가? 스키, 자전거 타기 또는 하이킹? 아니면 낚시, 카약, 스탠드 업 패들 타입? 그것도 아니면 야생 생물 관찰이나 지오캐싱을 즐기는지? 자크 까르띠에 국립 공원에서는 어느 한 가지만 선택할 필요가 없다. '퀘벡 시티의 대자연 '이라고 불리는 이 공원은 258 평방 마일 규모의 부지에 이러한 활동이 모두 준비되어 있다. 텐트를 챙겨와 62 마일의 하이킹 코스를 걷고, 강을 건너고, 산의 고원을 오르고, 계곡을 통과하면서 캐나다의 대자연을 마음껏 누려보자.

국회의사당 – 출처: 벤슨 쿠아 under CC BY-SA 2.0

국회의사당

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퀘벡 주의 의회 는 도시의 언덕 꼭대기에 우뚝 서있었다. 이 건물은 정치 토론과 의사 결정의 본거지이지만 인기있는 문화적 명소이기도 하다. 파리의 루브르 궁전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이 아름다운 건물은 건축물로, 특히 불이 들어오는 밤에 그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이 성의 내부는 퀘벡 주의 역사에 중요한 인물들을 기념하기 위한 26 개의 청동상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투르니 분수는 의회 앞에서 호화롭게 중심을 잡고 있다. 국회의사당 주변의 공원과 정원은 도심 한가운데에 '친환경' 휴양지를 제공하기도 하며, 주변 상점과 레스토랑, 미술관까지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더욱 편리하다.

오를레앙섬

오를레앙 섬은 퀘벡 시티의 다리 건너편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오를레앙은 농부와 식품 생산자의 섬으로, 6 개의 별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생 페트로닐은 섬 끝의 아름다운 폭포와 훌륭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생 로랑은 농장과 딸기 밭으로 가득하고, 생 장은 19 세기 중반 세인트 로렌스 강의 배를 항해했던 조종사들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생 프랑수와는 주변 섬과 생 로렌스 에스튜어리가 보이는 멋진 전망을 갖춘 전망대가 있으며, 생 파미에는 사과 과수원으로 가득하다. 마지막으로 생 피에르는 도시로 가는 다리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마을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을 기억할 필요는 없다. 오를레앙 섬으로 운전해 들어가면서 길을 안내해줄 오디오 가이드를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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